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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기/건강

루이소체 치매, 치매의 종류가 왜 이렇게 많은가

by 가치알기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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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achialki입니다.

치매도 다 같은 치매가 아니라는 점,
여러분 알고 계셨나요?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50가지가 넘는 병이 있습니다.
그 원인에 따라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로 나뉘게 됩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과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에
치매의 원인에 대해 정확히 알아내야 향후 예후에 대해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치매의 조기 진단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조기 진단을 통해 어떤 종류의 치매인지 파악하고
빠른 치료를 시작하여 치매를 늦춰야 합니다.

또한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할수록 약물에 대한 반응이 좋고
특히 혈관성 치매는 조기에 적용할 경우 진행을 막을 수 있지요.

 

특히 치매의 가족력은 굉장히 크기 때문에
가족 중에 치매 환자가 있었던 경우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검사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모쪼록 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이나 보건소에 방문하여
조기 진단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치매의 원인에 따라 종류와 증상이 다르다고 하던데
어떤 종류의 치매가 있는 걸까요?
원인과 증상 그리고 어떻게 진단할 수 있는지까지 알아보도록 해요.

치매의 종류는 우선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로는 드라마 소재로도 많이 등장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으로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물질이 뇌 안에 쌓여서
해마, 측두엽, 두정엽 등에서 신경 퇴행이 일어나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치매입니다.
증상으로는 단기 기억력이 서서히 저하되고 일부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아밀로이드 PET’이라는 영상검사를 통해 베타 아밀로이드가 얼마나 침착되어 있는지 알아볼 수 있고요.
‘FDG-PET’이라는 영상 검사를 통해 해마와 측두 , 두정엽의 기능 저하와 신경 퇴행 소견 등을 알 수 있습니다.

 

PET 검사,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기회가 있을 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혈관성 치매
주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급성으로 발생하는 치매입니다.
이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뇌경색이나 뇌출혈의 발생 부위에 따라서 한쪽으로 힘이 빠지거나,
신경학적으로 이상 증상이 일어나거나,
치매 증상이 복합적이고 다양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우선 진료 시에 신경학적 진찰을 통해 이상 소견이 있음을 알 수 있고
영상검사로는 뇌 MRI를 통해 뇌경색이나 뇌출혈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루이소체 치매
루이소체 치매는 파킨슨 치매라고 부르는 파킨슨병이 원인이 되는 치매입니다.
루이소체 치매는 파킨슨병의 원인물질인 루이소체가 뇌 안에 쌓여서 발생하는데요.
루이소체는 파킨슨병 환자들의 신경세포 내에서 발달하는 비 정상적인 단백질 집합체라고 합니다.
루이소체 치매의 증상으로는 주로 파킨슨병의 증상들이 동반되는데요.
동작이 느려지고 굳어지는 증상, 헛것이 보이는 환시 증상, 혼동하는 섬망 증상, 후각기능의 저하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고 증상의 변동이 심한 편입니다.
치매의 증상으로 기억력 감퇴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주로 진찰 시에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파킨슨 증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영상 검사로는 도파민 운반체 PET 검사, FDG-PET 검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치매는 원인에 따라 종류가 나뉠 수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치매를 일으킬 수 있는 병은 50가지가 넘어요.
증상만으로 원인을 추정하여 처방을 받게 되면 정확한 치료를 받기 어렵겠지요.
이왕 받을 치료, 정밀 검사를 동반하여 정확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려요.
정확한 진단에 맞는 정확한 치료만이 치매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치매의 원인을 위해서는 신경학적 진료, 영상 검사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심리, 인지 검사도 동반됩니다.
치매 진료를 받으러 오신 많은 어르신들이 눈도 안보이시고 하셔서
심리, 인지 검사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으시고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간단한 간이 인지검사로는
증상의 심한 정도를 파악하기 어렵고 증상 악화의 추적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인지, 심리 검사를 동반하게 돼요.

 

 


이렇게 알아낸 치매,
그럼 완치가 가능한 것인지 궁금하시죠.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완치는 불가능하다고 해요.
수두증이나 뇌전증 또는 경막하 출혈 등 특수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한 치매의 경우에는
빨리 치료에 들어가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불가능하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치매의 증상의 악화를 늦추고 독립적인 생활을 좀 더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조금 더 빠르게 늦출 수 있겠지요.
치매의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이후부터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하여 증상을 늦춰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 치매의 종류와 증상, 진단 방법, 치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나 또는 우리 부모님, 우리 조부모님에게 치매가 찾아오리라 생각하신 분들은 없으실 거예요.
하지만

본인 혹은 가족, 지인에게 어느 날
치매가 찾아오더라도 너무 절망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진단의 시기와 치료방법에 따라 예후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가족 또는 지인들의 주의 깊은 관심으로 조기에 발견한다면
희망을 갖고 치료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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