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치알기입니다.
주변에서 열받는 일이 일어나거나 드라마 속에서 누군가 화가나 뒷목을 잡으면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혈압 올라’ 입니다. 여기서 혈압은 정말로 열받을 때 올라가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혈압이란 무엇인가’ 생각해봤을 때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요. 저 또한 혈압에 대해 정확하게 정의해보라는 질문에 확실하게 답하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혈압에 대해 정의해보고 혈압의 정상 수치와 이를 조절하는 인자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혈압이란 말 그대로 피의 압력이라고 보면 됩니다. 정확히는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입니다. 이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 우리가 보는 혈압 수치입니다. 동맥압을 측정한 것인데, 동맥압은 심박출량(CO) x 전신혈관저항(SVR,systemic vascular resistance) 입니다.
심박출량은 분당 전신을 흐르는 총혈액량을 말하고 1분동안의 심박 수에 1회 심장 박동 시 좌심실에서 분출되는 혈액량을 곱한 것입니다. 전신혈관저항이란 혈관 내에서 혈액의 이동을 방해하는 힘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하면 심박출량이 높을수록, 전신혈관저항이 높을수록 혈압을 높아지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혈압을 측정해보면 두 가지의 숫자가 나옵니다. 앞에는 보통 세 자리수이고 뒤는 두 자리수가 나오는데 앞자리수를 최대혈압이라하고 뒷 자리 수를 최소혈압이라고 합니다. 최대혈압은 ‘수축기혈압’이라고 하며 심장수축기에 혈액이 ‘팡’하고 박출되며 긴장이 최고일 때의 압력입니다. 최소혈압은 이완기혈압이라고 하며 심장이완기 시의 긴장이 가장 낮을 때의 압력을 말합니다.
혈압의 단위는 mmHg로 표기합니다. 여기까지 혈압이 무엇인지 알아보아 혈압이 무엇인지 안 분들은 그 다음은 혈압을 왜 측정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혈압은 인간이 활동할 때나 휴식할 때나 조직관류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고혈압이 되면 심장, 뇌, 신장 등 다양한 부분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건강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압을 적절하게 잘 조절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고 건강을 지키는데 꼭 필요합니다.
혈압을 적절하게 조절하기 위해서는 혈압 정상 수치를 알아야합니다. 혈압의 정상 수치는 성인인지 아닌지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보통 건강한 성인의 경우, 최대혈압(수축기 혈압)이 100mmHg에서 120mmHg 미만이고 최소혈압(이완기 혈압)은 60mmHg에서 80mmHg 미만입니다. 이 범위에서 벗어나 높아지거나 나아지는 경우를 고혈압, 저혈압, 전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혈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지만, 고혈압 상태는 간단하게 심장이 힘들게 일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심장과 혈관 모두 긴장상태에 있음을 나타냅니다.
혈압에 영향을 미치며 조절하는 요인들은 각각의 자리에서 기능을 하며 정상적으로 혈압을 유지하려고 열심히 일을 합니다. 신경계, 심혈관계, 신장, 내분비 기능이 관련되있습니다. 오늘은 신경계의 혈압조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경계의 교감신경계가 활성화 되면 심박동 수와 심장 수축력이 증가되고 말초 소동맥의 혈관 수축을 일으키며 신장에서 레닌의 방출을 증가시킵니다. 심박출량과 전신혈관저항을 높여 결과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혈압을 낮추는 방법은 교감신경계의 원심성 신경이 심장과 혈관의 평활근세포를 자극시켜 혈관의 수축을 유발하고 한편에선 부교감신경계가 자극되면서 미주신경에 의해 심박출량이 감소되어 결과적으로 혈압을 낮춥니다. 또한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과 에피네프린이 혈관과 심장에 영향을 줘서 혈압을 조절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혈압조절이 어려워지는 이유는 노화로 인해 교감신경계 자극에 대한 심혈관세포의 반응이 저하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경동맥과 대동맥궁에는 ‘압력수용체(barorecepters)’라는 특수한 신경세포가 존재하는데 혈압 안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압 상승으로 인해 자극을 받으면 뇌간에 있는 교감신경성 혈관운동중추로 억제성 자극을 보내 혈압을 낮추고 혈압 하강이 일어나면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를 통해 혈압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혈압은 건강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혈압이 조절이 안되면 몸의 각 부분들은 조금씩 망가지게 되고 결국 몸의 각 부분들은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을 유지함으로써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여러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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