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치알기입니다.
젊은 사람들 중에 혈압을 매일 측정하는 분들은 드물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연령대 부터 혈압을 자주 측정하게 될까요. 중년의 나이가 되면서 혈압을 측정하고 혈압 조절에 힘쓰기 시작하시는 분들이 생겨납니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면 나이가 들어가며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혈압이 높아져서 고혈압이 되는 단계에 대해 알아보고 고혈압의 분류와 고혈압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고혈압 수치는 정상 혈압 수치에서 점점 단계를 밟아 고혈압 수치에 다다르면 고혈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혈압을 잴 때는 한 번 나온 혈압으로 고혈압이라고 말하기 어렵고 2회 이상, 적합한 방법으로 측정한 혈압의 평균값을 기반으로 합니다. 특수한 상황이 아닌 똑같은 상황, 같은 시각에 정확하게 측정한 혈압의 평균 수치로 혈압이 어느 정도 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렇게 측정한 혈압은 단계별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정상, 고혈압 전단계, 고혈압 1단계, 고혈압 2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혈압을 보는 방법을 보면, 혈압의 수치는 두 가지의 숫자로 알 수 있습니다. 혈압을 측정하면 ‘앞 쪽 숫자/뒷 쪽 숫자’가 나오는데 앞을 수축기 혈압이라하고 뒤를 이완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다시 고혈압의 단계를 나타내는 수치를 알아봅시다. 정상 수치는 수축기혈압이 120mmHg 미만 그리고 이완기혈압은 80mmHg 미만에 해당해야합니다. 중간에 ‘그리고’ 가 붙었습니다. 이는 정상 수치려면 두 가지 혈압 모두 두 범위에 해당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범위를 넘어가는 혈압은 모두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혈압 전단계는 수축기 혈압 120~139mmHg 또는 이완기 혈압 80~89mmHg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아직까지는 정상은 아니지만 고혈압은 아닙니다. 이제 그 다음부터는 고혈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고혈압 1단계는 수축기 혈압 140~159mmHg 또는 이완기 혈압 90~99mmHg 이고 고혈압 2단계는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100mmHg 이하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빡빡한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의 혈압은 어느 구간에 해당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다행히도 정상 혈압 수치 구간에 해당됩니다.
고혈압도 분류할 수 있습니다. 수축기 단독 고혈압(isolated systolic hypertension)은 평균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고 동시에 평균 이완기 혈압이 90mmHg 미만으로 정의합니다. 말 그대로 수축기 혈압의 수치만 고혈압에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수축기 단독 고혈압의 원인은 노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화 때문에 생긴 동맥경화증으로 동맥에 탄력성이 없어 혈액이 전신으로 갈 힘을 서서히 잃어버립니다. 그렇지만 몸은 전신에 혈액을 보내기 위해서 탄력성이 없는 동맥을 대신해 심장에서 더 큰 힘으로 혈액을 뿜어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축기 혈압은 증가하고 수축기 혈압은 점점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50세 이상에서 수축기 혈압이 높아지는 것은 이완기 혈압보다 심혈관계 질환에 위험 요인으로 여깁니다. 병인으로 분류해보자면 원발성 고혈압과 이차성 고혈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원발성 고혈압(primary HTN)은 본태성 고혈압, 특발성 고혈압이라고도 합니다. 이는 정확한 원인이 없이 혈압 상승된 것이며 고혈압 환자의 90~95%가 이에 속합니다. 고혈압은 워낙 여러 위험 요인들에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만 말하지 못할 뿐이지 원발성 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위험요인을 다양하게 갖고 있습니다. 이차성 고혈압(secondary HTN)은 구체적 원인에 의해 혈압이 상승된 경우를 말하며 전체 고혈압 환자의 5~10% 정도가 해당되며 아동 고혈압의 경우 80%가 해당합니다. 원인으로는 대동맥 협착, 신동맥 협착증과 신장질환, 뇌종양과 같은 신경학적 장애, 코카인 같은 교감신경 자극제의 투약, 임신성 고혈압 등이 있습니다.
고혈압은 굉장히 많은 범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쪽이라도 높다하면 고혈압이나 고혈압단계에 포함되니 평소에도 혈압 관리를 꾸준히 하여 고혈압 수치 범위에 포함되지 않게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읽고 자신의 혈압이 궁금해지는 분들이 계시다면 혈압측정기는 생각보다 다양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측정해보고 평소의 자신의 혈압이 어는 정도인지는 인지하고 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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