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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기/건강

섬망(Delirium), 섬망증상이란

by 가치알기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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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치알기입니다.
인지장애 하면 생각나는 질환이 있으신가요. 주로 떠올리는 질환은 치매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인지저하, 지남력 장애 등 치매와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들은 치매 외에도 존재합니다. 그중 한 가지가 섬망입니다. 섬망은 치매의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나서 둘을 혼돈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섬망(Delirium)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섬망(Delirium)이란 일시적이거나 급성으로 발생하는 의식 혼동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의식 혼동 상태로 노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지만 예방 가능한 증후군입니다. 입원한 노인 중 약 50% 이상 섬망을 경험할 정도로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섬망 증상을 자세히 알아보면 섬망은 기면과 함께 소극적인 행동에서부터 불안과 환각을 포함한 과장된 행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징후들을 보입니다. 보통 2일에서 3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섬망 초기 증상으로는 집중하기 어려워하고 과민하고 안절부절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불면에 시달리며 식욕도 감퇴하고 혼돈스러운 모습이 나타납니다. 입원한 노인의 경우, 급성 섬망이 일어날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좀 전에 말씀드렸었습니다.

 

 

그 이유는 노인이 갑작스럽게 수술을 하게 되거나 신체적으로 안정되지 못했을 경우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급성 섬망의 경우 약 일주일에 걸쳐 진행되게 됩니다. 급성 섬망의 증상으로는 집중장애, 혼란된 생각, 감각 인식 장애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섬망 증상은 퇴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섬망 증상은 치매와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서 둘이 혼돈될 수 있지만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인지장애와 지남력 장애를 보이는 경우 치매보다는 섬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섬망의 원인은 명확하게 한 가지로 들 수 없이 다양한 발생요인들이 있습니다. 콜린성 신경전달물질의 결핍, 도파민의 과다방출 등이 있고 만성적인 스트레스 또한 섬망의 발생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가지 단일 요인으로 발생하기보다는 기저질환들과 촉발 사건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나타나거나 취약환자에게 상대적으로 작은 손상에 뒤이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부전이나 암 등 기저질환을 가진 대상자가 수면제를 사용하여 섬망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섬망을 촉진하는 복합적인 요인으로는 나이, 수술, 마취, 감염, 수면장애, 우울, 낙상, 탈수와 같은 영양섭취 부족, 심각한 급성질환, 지연된 수면장애, 치매, 부동, 말기질환 등이 있습니다. 특히 노인은 경우 섬망이 더욱 흔하게 나타나는데 노인은 저산소증, 저혈당, 탈수 같은 생리학적 손상에 대한 보상기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더욱더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인은 상대적으로 기저질환도 많고 먹는 약도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약물로 인한 섬망 발생 또한 흔하게 나타납니다. 섬망을 일으키는 약물로는 진정제, 수면제, 마약성 진통제, 벤조 다이아 제핀, 항콜린성 약물 등이 있습니다.

 

섬망의 치료는 섬망은 예방을 하는 것부터 입니다. 섬망을 촉진시키는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약물로 인해 섬망이 야기됐다면 약물을 중단합니다. 또한 과도하게 자극적이거나 자극이 아예 없는 주변의 환경으로 인해 섬망이 발생한다면 환경 변화가 필요합니다. 약물치료에는 haloperidol(Haldol)과 같은 항정신성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하게 되고 이러한 약물로는 Risperidone(Risperdal), olanzapine(Zyprexa), quetapine(Seroquel) 같은 약물이 사용됩니다. 약물이나 알코올 중단에 의한 금단현상과 함께 동반하는 섬망의 경우, benzodiazepine계열의 약물을 쓰는데 lorazepam(Ativan)이 있습니다.

 

 

섬망 환자 주의점은 섬망 환자를 자극하지 않는 것입니다. 환경은 조용하고 안전하게 하여 손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1인실을 사용하거나 조명이나 소음 등 자극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의 지인들이나 친근한 물건들을 주어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발생한다고 이를 강압적으로 억제하거나 신체 보호대를 사용하여 신체를 억압하는 것은 굉장한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의 억제의 방법은 피하고 이완요법이나 음악치료, 마사지 등을 사용하여 섬망 환자를 이완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섬망은 환자 본인도 힘들지만 보호하고 돌보는 주변 사람들도 굉장히 힘들 수 있는 질환입니다. 섬망 기간 동안 가족들이 서로를 돕고 지지하여 정신적, 신체적으로 함께 힘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는데 오늘의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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